제214장

다프네의 눈이 반짝였다.

'그냥 친구라고?' 그녀는 생각했다.

마크는 그녀의 표정을 읽으며 억지로 미소를 유지했다. "날 믿지 않는 거야?"

"그냥 친구라면, 그날 전화할 때 왜 그의 감정적 문제를 언급했지?" 다프네는 처음으로 자신의 판단을 의심하기 시작했다. "그리고 그에게 일을 덜 주라고 부탁하고, 급여 조정까지 얘기했잖아."

가장 중요한 것은, 그녀가 그가 책임이 있는지 물었을 때 마크가 침묵했다는 것이다.

"왜냐하면..." 마크는 찰스를 힐끗 보았다.

제시가 다프네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찰스가 난처해질 테니까. 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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